"탈′은 가면이란 뜻으로 서민층에서 해학적으로 춤을 추고 연극할 때 사용되었지만, 그 발음을 짧게 하면 부정적인 뜻이 담긴 전혀 다른 의미로 탈바꿈한다.  시인 김지하의 서사시 "탈"은 1970년부터 1980년대의 정치를 풍자한 시이다. 인간의 목소리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의 전체적 내용을 금관과 북의 음색만으로 소리의 "詩化"를  시도했다. 이 작품은 여섯 주자가 하나를  이루면서 셋 (Trp. Trb.& Perc.) 혹은 둘 (Brass & perc.)로 전체를 지배하며 특히 금관과 북의 음색을 대비시키는 작업에 중점을 두었다.
 

Tal means mask in korean but if we quickly says, it means something negative. This work plays six instrumentists, who in three  groups and sometimes in two groups(brass vs percussion)divided. Tal is an epic poem of Ji-Ha KIM. But I never used voice and speaking. Through poetic structural of Tal I try to poeticize of sou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