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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강율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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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2-2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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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이강율 선생님께서 세상을 달리하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근 2년동안 투병생활을 하셨기에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설마하는 마음에 기적이 일어나길 바랬었는데 결국 돌아가셨습니다........ 

저는 1984년 비인 유학의 시작을 이강율선생님의 도움과 함께 했습니다.그리고 꼭 20년의 세월이 흘렀읍니다. 아직도 동료 작곡가로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분이셨는데..... 안타까움과 슬픔이 가득 밀려옵니다. 투병 중에 뵈었던 시간을 상기하면서 새삼 죽음 앞에서 우리의 무력함을 절절히 느낍니다. 과연 삶의 어디서 끝을 맺게 되는지는 아무도 모르는데 우리는 마치 백수를 누릴 것 처럼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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