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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금)-지애리/ 정남희제 황병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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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2-2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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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산조 ′열 바탕′ 한번에 듣자 

3월 5일부터 이원문화센터 오후 7시반 (02)6356-6679 



[조선일보 김용운 기자]현존 가야금산조의 모든 유파를 듣는다. 전통 기악곡의 백미인 가야금산조 10바탕을 아우른 가야금산조 축제가 국악 공연사상 최초로 열린다. 서울 마포의 문화공간 이원문화센터가 사랑방무대로 기획한 ‘가야금산조 10바탕전’. 3월 5일부터 5월 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7시30분, 가야금산조의 10개 유파를 대표하는 명인들이 번갈아 연주하는 시리즈다. 최옥삼·강태홍·김병호·김죽파·성금연·김윤덕류 여섯바탕 무대는 많았으나, 여기에 황병기·신관용·서공철·유대봉류 등 네 바탕을 보태 열 바탕을 전부 엮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연주자들도 10대 유파의 대표들이 나선다. 지애리(3월5일·정남희제 황병기류) 강정열(12일·신관용류) 김해숙(19일·최옥삼류) 백혜숙(26일·강태홍류) 박준호(4월2일·서공철류) 안승훈(9일·김병호류) 양승희(16일·김죽파류) 백인영(23일·유대봉류) 지성자(30일·성금연류) 김승희(5월7일·김윤덕류)씨가 무대에 오른다. 여성국악실내악단 ‘다스름’을 이끄는 국악 작곡가 유은선씨가 매회 사회를 맡아 유파별로 고유한 가야금 세계를 해설한다. 



이 축제의 고문을 맡은 가야금 명인 황병기씨는 “아담한 공연장 분위기를 살려 마이크 없이 가야금을 실음(實音) 그대로 연주하므로 옛 선인들이 타던 격조높은 가야금소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운기자 proarte@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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