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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이승희 창작가곡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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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3-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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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서 창작가곡 초연
소프라노 이승희씨
중앙일보
입력 1996.05.24 00:00

소프라노 李承禧(이화여대 강사)씨가 25일 오후3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소프라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창작가곡을 대거 초연해 화제다.
 『30대에서 60대에 이르는 국내 작곡가들에게 5~10분 내외의 작 품을 위촉했습니다.이젠 연주자들이 작곡가에게 작품료도 지급하고 작품을 위촉하는 풍토가 마련돼 창작곡 연주가 더욱 활발해졌으면 합니다.』
李씨가 이번 공연에서 金德基 교수(서울대)가 지휘하는 KBS교향악단과 함께 초연할 작품은
천상병의 『귀천』(歸天.구본우 작곡),
고정희의 『상한 영혼을 위하여』(이혜성 작곡),
한용운의 『알 수 없어요』(황병기 작곡),
유안진의 『계절 그리기』(백병동 작곡),
윤선도의 『어부춘사』(漁夫春詞. 서영세 작곡)등.

李씨는 이화여대 성악과를 거쳐 런던 길드홀 음악학교. 왕립음악원 을 졸업하고 지난 89년 귀국, 박영근의 『보석과 여인』(92년.국립 오페라단)에 이어 드뷔시의 『펠레아스와 멜리장드』(94년.서울오 페라앙상블),풀랑의 『목소리』(95년.서울 오페라앙상블)등 소극장 오페라의 주역을 맡아왔다.
『오는 6월19일 국립극장 대극장에서 열리는 오페라 갈라콘서트에 서 올해 초연 1백주년을 맞는 「라보엠」을 번안한 「광주의 봄」 에 주연으로 출연합니다.80년 5.18을 시대상황으로 설정, 무대도 연세대 앞 굴다리를 배경으로 꾸몄습니다 .』 李씨는 지난 21일 한 국여성작곡가협회 작품발표회에서 이상인의 『슬픈 사람이여』를 초연했다.
이장직 음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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