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짜


희극 배우 찰리 채플린은 무성영화시대를 빛낸 최고의 배우였습니다.
그는 코믹한 표정과 행동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한번은 채플린이 자신을 흉내 내는 대회에 신분을 숨기고 참가했습니다.
각지에서 모인 수많은 참가자들이
마치 자신들이 진짜 채플린이 된 것처럼 그의 표정과 행동을 흉내 냈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채플린은 이 대회에서 3등에 머물렀습니다.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짜 채플린에게 심사위원들은 더 많은 점수를 주었던 것입니다.


-김삼환 목사 새벽 설교 중에서(2012.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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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이 세상에는 진짜 보다 더 진짜인 것처럼 행동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교회에서도 목사나 장로보다도 더 신앙이 두터운 것처럼 행동하며 교만을 떠는 사람들도 있고,
자기만이 선(善)인 것처럼 행동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가짜는 오래 갈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고 늘 겸손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