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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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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2-2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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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의 교육태도


어느 날 제자의 한 사람이 맹자에게 물었다.
“선생님의 이상은 너무나 높습니다. 마치 하늘에 오르는 것 같아서 저희들은 도무지 쫓아갈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좀 정도를 낮추어 우리들도 따라갈 수 있게 하시면 어떨까요?”

그 말에 맹자는 옷깃을 여미며 이렇게 대답했다.
“옛날부터 제대로 된 목수라면 서투른 제자를 단련시키기 위하여 자 막대기를 줄이어 쓰는 법은 없었다. 활의 명수도 마찬가지다. 서투른 사람들을 위하여 활 쏘는 법칙을 바꾼 일은 없다. 사람을 가르치는 데도 법도가 있는 법이다. 군자는 오직 중정의 길을 걸어가는 것 뿐이요, 아무리 어려워도 그 뒤를 따라와야 할 것이다. 발이 약하다고 산을 낮출 수는 없다.”

아무리 어려워도 산을 오르는 것이 맹자의 교육태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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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의 현실을 보면 학점 따기 쉬운 과목을 골라 수강한다든지, 가급적이면 적당히 쉽게 가르치려하는 태도를 가지고 있지는 않은지 돌이켜 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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