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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의 호연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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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2-2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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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의 호연지기


아무리 불길이 충천해도 물은 마침내 불을 이기고 말 것이다. 이러한 착한 기운, 이러한 하늘 기운을 사람들은 호연지기라고 한다. 그것은 갇혀있는 정신이 아니다. 툭 터진 기운이요, 정신이다.

감히 묻노니 무엇을 호연지기라고 하십니까. 맹자는 엄숙하게 미소를 지으며 그것 참 말하기 어려운데 하여튼 호연지기란 툭 터진 마음이다. 그것은 한없이 강하여 올바로 기르기만 하면 우주에 꽉 차고 넘칠 것이다.

이 기운을 기르기 위해서는 지혜와 사랑이 필요할 것이다. 넓게 배우고 깊이 가르치면 이 기운은 시들지 않을 것이다. 이 기운은 진리의 기운이기 때문에 그것보다 크고 그것보다 강한 것은 없다. 세상에 진리보다 강하고 진리보다 큰 것은 없다. 진리야말로 보편적이요 필연적이다. 이 진리는 생각을 통해 인간에게 보여 진다. 그러기 때문에 호연지기를 체득하는 방법은 생각밖에 없다.


-<맹자 진심장>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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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자연과 하나가 되는 마음, 하나님과 온전히 일심동체가 되는데서 우러나오는 바르고도 진실한 기운, 곧 호연지기보다 더 굳세고 당당하며 편안한 것은 없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넓고 큰 마음을 기르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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