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5 진은숙의 스페셜 렉쳐 > News

본문 바로가기

3/25 진은숙의 스페셜 렉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2-20 12:57

본문

진은숙의 스페셜 렉쳐 3/25 


진은숙의 스페셜 렉쳐 
공연일시 2005년 03 월 25일 오후 04 : 00 
금호아트홀 


연주자 진행 : 작곡가 진은숙 
티켓정보 전석 2만원 

▶ Kumho Special Lecture 
“A Portrait of Un-Suk Chin” 
작곡가 진은숙의 음악세계 

------------------------------------------- 

■ 진은숙(Un-Suk Chin), Composer 

진은숙은 이미 가우데아무스 국제작곡 콩쿠르 1위, 일본 도쿄도 150주념 국제작곡콩쿠르 작품상, 부르주 국제 전자음악 작곡 콩쿠를 1등상 수상으로 세계 최고의 작곡가라는 인정을 받았다. 지휘자 사이먼 래틀은 그를 ‘세계 작곡계를 이끌 차세대 5인’으로 지목한 바 있으며, 그의 은사인 강석희는 ‘시대를 앞서가는 상상력으로 21세기 현대음악계를 이끄는 리더의 한 사람’이라고 극찬하였다. 

서울대음대에서 강석희를 사사한 그는 일찌기 the Pan Music composition에 피아니스트로 출연하였으며, 그의 작품 “Gestalten”은 캐나다의 the ISCM World Music Days와 UNESCO의 Rostrum for Composers에 선정된 바 있으며, 그 후 독일 함부르크로 이주하여 함부르크음대에서 리게티의 지도로 수학하였다. 현재 베를린에 거주하며 독일을 중심으로 활동하고있는 그는 소프라노와 앙상블을 위한 작품 “Acrostic Wordplay”로 세계적인 작곡가로 인정받게 되었다. 이 곡은 세계 13개국에서 에서 최고의 연주단체와 Kent Nagano, George Benjamin, Sir Simon Rattle과 같은 명망높은 지휘자에 의해 연주되었다. 또한 진은숙의 첫 순수 오케스트라 작품인 “Santika Ekatala”(1993)는 일본 콩쿠르에 1위에 입상되었으며, 도쿄 메트로폴리탄 오케스트라에 의해 2회 연주되었다. The Ensembla InterContemporain의 위촉으로 작곡된 “Xi”는 앙상블과 전자악기를 위한 작품으로 the Bourges Electroacoustic Music Prize를 수상하였다. 

최근 도이체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상주 작곡가로 임명된 바 있으며, 도이체 심포니의 위촉을 받아 작곡된 “바이올린협주곡”은 베를린필하모니홀에서 켄트 나가노 지휘와 비비안네 하그너의 협연으로 초연되었고 버클리심포니, BBC심포니, LA필하모닉, 베를린필하모닉이 차례로 연주 하고 있다. 또한 진은숙은 이 곡으로 창조적 아이디어를 담은 작품에 주는 최고의 작곡상인 ‘그라베마이어 상’을 수여 받았다. 

이 시대의 대표적 연주단체인 ‘앙상블 앙테르 콩탕포렝’, ‘앙상블 모데른’, ‘크로노스 콰르텟’ 등은 그에게 창작곡을 위촉하여 연주하고 있으며, 현재 루이스 캐롤의 ‘엘리스’이야기로 2개의 오페라를 작곡 중인 그는 LA오페라극장과 2006년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를, 뮌헨오페라극장과 2010년 ‘거울 뒤의 엘리스’를 초연할 예정이다. 또한 독일 첼리스트 알반 케르하르트를 위한 첼로협주곡과 베를린 필하모닉 위촉 작품 등을 계획 중에 있다. 

앙상블 앙테르콩탕포렝, 도이치그라모폰, 라디오프랑스는 공동 프로젝트로 20•21세기 대표 작곡가를 다루는 ‘20/21’시리즈에 진은숙을 포함하였으며, 그의 곡은 현대음악전문연주단체Ensemble InterContemporain와 현대음악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는 Peter Eotvos의 지휘로 녹음되어 도이치그라모폰 레코드를 통해 발매되었다. 


■Grawemeyer Award (그라베마이어상) 
‘음악의 노벨상’으로 불리우는 ‘그라베마이어 상(Grawemeyer Award)’은 교토상과 함께 손꼽히는 작곡상으로 알려져있다. 미국 실업인 찰스 그라베마이어가 1984년 모교인 켄터키주 루이빌 대학에 기부한 900만달러로 만든 그라베마이어 재단이 제정한, 창조적 아이디어를 담든 작품에 주는 상으로, 모든 작곡가들의 꿈이라 할 수 있다. 피에르 불레즈 같은 거장도 불과 2년 전에 수상했으며, 루토슬라브스키를 시작으로, 리케티, 코릴리아노, 타케미추등 당대 최고의 작곡가들이 이 상을 수상하였다.  


Copyrights 2018 ⓒ Lee Hae-Sung. All rights reserved. 이혜성교수  goyoh6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