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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음반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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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2-2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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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이혜성입니다.

제가 첫 음반을 출시했습니다.
더운 여름을 제 음반의 주제인 초록 속에서를 감상하시면서 시원한 가을 바람을 기다리며 건강하게 지내시면 어떨까요? 음반계획에서 출시까지 참으로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감회가 깊습니다. 여러분의 격려와 따끔한 비평이 저를 더욱 발전시키리라 믿습니다. 그럼 많은 조언 기다리겠습니다.
참고로 제 음반에 관한 자료를 덧붙였습니다.

아래의 글은 제가 홈페이지에 올려놓은 글 입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시길 바라며, 늘 건강 하십시요.
이혜성 올림




소리 건축가 이혜성의 첫 음반 출시!!!!

중견작곡가 이혜성(43세 경원대학교 교수)이 음반을 냈다.
이번 음반은 국내외에서 꾸준히 내공을 쌓고 있는 그의 음악세계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최근 작품으로 구성되어있다. 작품의 내용은 실내악 중심으로 그가 다년간 계획하고 추진하고 있는 바이올린 독주곡 씨리즈 중 하나인 "비움"부터 바이올린과 다른 악기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구성 되어있다. 주지할 것은 그의 쌍둥이 동생 이예찬(대구 가톨릭대학교 교수)의 연주가 5곡 중에서 4곡에 함께 한 점이다. 이는 그가 바이올린에 관한 지속적인 연구로 현대 바이올린 작품의 지평을 넓혀왔고, 서양악기와 국악기의 소리를 통하여 새로운 21세기의 음악세계를 탐구하고 있음을 확인시켜주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번 음반에서 그는 해금, 비올라, 오보에, 피아노, 첼로와 연결지어 일관된 작품을 들려주고 있다. 씨디의 제목도 "초록속의 이혜성(Lee Hae-Sung in Green)"이다. 그만큼 그는 자연의 섭리와 자연의 소리에 늘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작품의 제목을 살펴보면 수도자의 맑음처럼 투명하게 비움과 채움으로 작품에 정진해야 함을 강조하는 내용의 "비움"과 우리가 일상에서 내적 고요함을 찾기는 장소의 문제가 아닌 자신의 마음 안에 있음을 말하고 있는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고요", 1993년 걸프전으로 바다에 유출된 기름을 뒤집어 쓴 채로 죽어 가는 붉은 눈의 기름새를 보면서 두 마리의 새 안에서 인간과 자연의 조건을 비유한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기름새", 일제시대 생체실험에 사용된 사람을 일컬은 "마루타"의 잔악함에 경종을 울린 바이올린과 오보와 피아노를 위한 "세포", 그리고 내적 여백 안에서 정진하면서 정신적 물길을 힘차게 만들어 내고자 절대믿음으로 한 길을 묵묵히 가는 길을 표현한 해금과 두 대의 첼로와 바이올린을 위한 "물길"이 있다.
그는 83년 조선일보주최 신인음악회를 시작으로 페터스부르그 음악제, 다름슈타트 현대 음악제, 룩셈부르그 세계음악제 등에서 이미 인정을 받았고 국내에서도 꾸준히 자신의 소리세계를 구축하는 그래서 그의 미래가 더욱 궁금해지는 그런 심지 굳은 작곡가이다.

이번 음반에서 황병기 교수는 그를"인간의 내면세계와 자연사랑에 관하여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늘 연구하는 자세로 작품에 임하는 진지한 작곡가이다...그는 세계 속의 한국 작곡가의 길을 추구하고 있음에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추천하고 있다.
그는 그의 작품세계를 완성해 가는 과정의 수많은 초안(건축가의 설계도와 같은)을 우리에게 숨기지 않고 보여준다. 음반 자켓도 그의 작품"고요"(첼로와 피아노)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얻어진 악보에 악기별로 색을 표시한 OHP Film의 일부이다. 이 작품은 지난 2000년도 룩셈부르그 세계음악제에서 당선되어 이미 그 작품의 가치를 높이 평가받은 바 있다.
그는 올 하반기에 발표할 바이올린과 춤을 위한 "울음"과 피아노를 위한 "느림" 그리고 한국페스티발앙상블을 위한 작업을 동시에 하고 있다. 또한 내년에 바이올린과 여러 악기의 합성을 중심으로 작품발표를 계획하고 있다. 이미 2000년도 토탈 미술관에서 "이혜성 그녀는 누구인가"라는 제목으로 독특한 그만의 작품세계를 우리에게 들려준 바 있다. 우리가 그의 꾸준한 행보에 귀 기울이고 싶은 마음이 가득 드는 이유는 진지하면서도 거침없는 그의 작가정신이 느껴지기 때문일 것이다.


음반구입:
신나라 신사점 (옛 압구정점517-6536 클래식)
신나라에서 소포로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 음반 12.900+우편료 1,600 =14,500)
신나라 위치: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3번 출구로 나와 시네 플러스 지나서
 안세병원 쪽으로 500미터 걸어 올라오면 ICL빌딩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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